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마블영화 핵심인물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어벤져스 내부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두 개의 팀(팀 캡틴아메리카 vs 팀 아이언맨)으로 나뉘어 슈퍼히어로 간의 대립이 펼쳐집니다. 각 팀의 주요 인물들과 영화에서의 역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팀 캡틴아메리카 (자유와 우정)
1) 캡틴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 어벤져스 내 분열의 중심 인물
- 정부의 ‘소코비아 협정’(히어로 등록법)에 반대하며 독립적인 행동을 유지
- 친구인 윈터솔져(버키)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아이언맨 팀에 맞서 싸움
2) 윈터솔져 (버키 반스)
- 캡틴아메리카의 오랜 친구이자 하이드라의 실험으로 강화된 전사
- 과거 하이드라에 의해 세뇌되어 암살자로 활동했으며,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됨
- 캡틴아메리카와 함께 자신의 결백을 밝히려 함
3) 팔콘 (샘 윌슨)
- 캡틴아메리카의 최측근으로, 공중전에서 강한 능력을 발휘하는 히어로
- 캡틴과 함께 정부의 감시망을 피하며 윈터솔져를 돕는 역할
4) 스칼렛 위치 (완다 막시모프)
- 강력한 텔레키네시스 능력을 가진 히어로
- 영화 초반, 의도치 않게 폭발을 일으켜 협정이 만들어지는 계기를 제공함
- 정부의 감시를 받지만, 자유를 원해 캡틴 팀에 합류
5)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
- 은퇴 후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캡틴을 돕기 위해 복귀
- 스칼렛 위치를 구출하며 싸움에 합류
6) 앤트맨 (스콧 랭)
- 캡틴아메리카의 요청으로 싸움에 참여
- 영화 후반부 ‘자이언트맨’으로 변신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냄
2. 팀 아이언맨 (정부 협력과 규율 유지)
1)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하며 정부 측 입장을 대변
- 과거의 실수로 인해 피해자가 생긴 것을 후회하며 히어로 규제 필요성을 강조
- 영화 후반부,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되며 캡틴과 최종 대결
2) 워머신 (제임스 로드)
- 아이언맨의 오랜 친구이자 공군 소속 히어로
- 아이언맨과 함께 정부의 편에서 협정을 지지하며 캡틴 팀과 싸움
- 전투 중 사고로 중상을 입게 되며 히어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음
3)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 처음에는 정부 측을 지지하며 아이언맨 팀에 속했지만, 캡틴의 입장에도 공감
- 공항 전투에서 캡틴이 탈출하도록 돕는 등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
4) 블랙 팬서 (티찰라)
- 아버지(와칸다 국왕)가 테러 공격으로 사망하자, 윈터솔져를 범인으로 오해하고 복수하려 함
- 후반부에 진짜 범인이 제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윈터솔져를 보호하는 역할을 함
5)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 아이언맨이 직접 영입한 신예 히어로
- 공항 전투에서 캡틴 팀과 싸우며 놀라운 전투력을 보여줌
- 이후 히어로로서 더 큰 길을 가기 위해 성장
6) 비전
- 협정을 지지하며 정부 측에서 활동
- 스칼렛 위치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지만 그녀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
- 전투 중 실수로 워머신에게 큰 부상을 입힘
3. 주요 빌런 및 조력자
1) 헬무트 제모
- 영화의 진정한 빌런으로, 어벤져스 내부의 분열을 유도한 인물
- 과거 소코비아 전투에서 가족을 잃고, 히어로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음모를 꾸밈
- 윈터솔져를 테러리스트로 조작하고,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대결을 유도
2) 에버렛 로스
- 미국 정부 관계자로, 소코비아 협정을 시행하는 인물
- 윈터솔져와 캡틴아메리카 팀을 추적하며 협정을 위반한 히어로들을 체포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어벤져스 내 분열을 다루며,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닌 감정적 갈등과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각 인물들은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며, 최종적으로는 MCU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며, 캐릭터들 간의 관계와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어벤져스가 나이지리아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스칼렛 위치(완다 막시모프)의 실수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UN은 ‘소코비아 협정’을 제안하며 히어로들의 활동을 정부의 감독 아래 두려 합니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은 이를 지지하지만, 캡틴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는 히어로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반대합니다.
한편, 테러 공격으로 와칸다 국왕이 사망하고, 범인으로 윈터솔져(버키 반스)가 지목됩니다. 캡틴아메리카는 버키의 결백을 믿고 그를 돕지만, 정부와 아이언맨 팀은 이를 막으려 합니다. 결국, 어벤져스는 ‘팀 캡틴아메리카’와 ‘팀 아이언맨’으로 나뉘어 공항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입니다. 전투 끝에 캡틴과 버키는 탈출하지만, 워머신(제임스 로드)이 부상을 입습니다.
후반부,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헬무트 제모가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그는 과거 어벤져스의 전투로 가족을 잃고, 히어로들을 이간질하기 위해 음모를 꾸몄습니다. 아이언맨은 부모를 죽인 진범이 세뇌된 버키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캡틴과 격렬하게 싸웁니다. 결국 캡틴은 아이언맨을 쓰러뜨리고 떠나며, 어벤져스는 분열된 상태로 끝이 납니다.
결말
캡틴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와 버키 반스는 헬무트 제모를 추격해 시베리아에 위치한 하이드라 기지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예상과 달리 다른 슈퍼솔저들은 이미 사망해 있고, 제모의 진짜 목적이 어벤져스 내부를 분열시키는 것이었음이 밝혀집니다.
곧이어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이 도착해 캡틴과 협력하려 하지만, 제모는 1991년 하이드라의 명령으로 세뇌된 버키가 토니의 부모를 살해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토니는 버키를 공격하며, 캡틴과 아이언맨의 격렬한 1대1 전투가 벌어집니다. 싸움 끝에 캡틴은 아이언맨의 아크 리액터를 파괴하고, 부상을 입은 토니를 남겨둔 채 버키와 함께 떠납니다.
한편, 제모는 자신의 계획이 성공했음을 확인하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블랙 팬서(티찰라)가 이를 막고 그를 체포합니다. 이후 캡틴아메리카는 감옥에 갇힌 동료들을 구출하고, 버키는 와칸다에서 다시 동면에 들어갑니다. 영화는 캡틴이 토니에게 비밀 편지를 보내며 끝나며, 어벤져스가 분열된 채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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